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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공유경제 빛낸 우수공유기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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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1.30 10:07:10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난해 우수한 공적이 있는 지역 공유기업에 대한 격려와 성과 전반을 돌아보기 위해 ‘2022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3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 공유기업 3개사에 대한 부산시장상 표창, 공유기업의 성과 사례 발표, 올해 공유기업 지정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장상이 수여되는 우수 공유기업 3개사는 ㈜라이브엑스, ㈜스페이스포트, ㈜투어스태프다.

㈜라이브엑스(대표 송정웅)는 2021년 지정 공유기업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공유미용실 사업 모델을 도입해 2021년도 4월 공유미용실 브랜드 ‘위닛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목동으로 진출해 총 9개점을 오픈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는 청담점과 일본 미용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미용인력 교육 및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협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정기업인 ㈜스페이스포트(대표 김찬우)는 중고 냉동컨테이너를 재활용해 IoT 기반 스마트 이동형 저온 공유창고(VINGO)로 개조한 사업 모델을 통해 총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온도에 민감한 백신을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 대학병원으로 보급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전 직원을 부산지역인재(16명)로 채용하고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 수산물 피해를 입은 농어민을 위한 저온보관 서비스의 무료 지원 계획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도 앞장을 서고 있다.

친환경 공유모빌리티 ‘투어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투어스태프(대표 김남진)는 2021년 지정 공유기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과 외근 시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업 모델을 추진했다. 지난해 정관산단입주기업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내 10개 정류장을 조성 ‘투어지’를 10대 배치하고 총 255명의 근로자가 1219회에 걸쳐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해당 서비스 주행거리(7857km)를 통해 1,896.3kg-co2의 탄소 배출을 줄여 약 287. 4그룹의 소나무를 살린 결과도 분석됐다.

성과보고회는 행사 당일인 3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유튜브 채널 ‘공유경제부산’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실시간 시청 댓글인증 이벤트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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