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과 신규 발급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은 대상자 1인당 연간 11만원이 지급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6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및 차상위계층(2017.12.31.이전 출생자)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활동 향유를 지원하는 카드이다.
자동재충전 서비스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할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11만원)이 충전되며 순차적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다만 시설발급자나 전액 미사용자 등의 경우 해당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되므로 별도의 재충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규 발급 및 재충전 희망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 누리집, 문화누리 고객센터, 모바일 앱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카드 발급자는 발급일로부터 당해 연말(12월 31일)까지 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