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진, 강진군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서
가수 강진이 지난 23일, 전남 강진군이 진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섰다.
강진군은 향우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진 우리,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릴레이 영상을 강진군 유튜브 채널 ‘찐TV’에 게시한다.
노래 ‘땡벌’로 유명한 가수 강진이 강진군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첫 주자로 동참했다.
가수 강진은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을 당시 따뜻하고 좋은 기억이 많아 응원 릴레이에 기꺼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내 고향이나 다름없는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힘껏 응원하며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은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해 ‘땡벌’, ‘막걸리 한잔’, ‘삼각관계’ 등의 노래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있는 대표 가수다. 지난 2015년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강진 홍보에 앞장서 왔다.
군은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지역 유명 인사, 향우 등을 응원 릴레이 참여자로 선정해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의 세액공제와 30%의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답례품은 한우, 쌀, 파프리카, 전복 등 강진을 대표하는 농수축산물과 강진의 특색이 담긴 푸소 체험권, 강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강진사랑상품권 등 다채롭게 준비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응원의 목소리가 널리 퍼져,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고향의 발전을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