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지난 1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란, 도서관 운영시간에 도서 대출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야간에 도서관 자료를 비대면으로 대출하는 서비스이다.
청도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1인당 3권까지 2주간 빌릴 수 있다.
청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고, ‘야간대출 신청하기’버튼을 클릭하면, 당일 오후 8시까지 스마트예약도서대출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도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도서관 서경희 관장은 “청도도서관 내 스마트 예약도서 대출시스템 구축으로, 시간적 제약을 이유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퇴근길, 하교길 등 편한 시간에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 만큼, 스마트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독서 생활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