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1.26 10:23:15
고양시의회(의장 김영식)가 지난 20일 이틀 연장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여러 우여곡절을 남긴 채 제27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여 의결하고, 의원 8명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일반회계 308건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전년도 보다 2.47% 감액된 2조 9963억 3431만 2천원이다.
일반회계는 전년도 대비 2.06% 증액된 2조 5675억 41만 원, 특별회계는 전년도 보다 22.96% 감액된 4288억 3390만 2천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직소민원상담실 운영 및 공공갈등관리 업무추진 등 302건, 95억 3272만 1천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했고,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킨텍스 지원활성화 시설 개발사업 추진 등 6건, 14억 9686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시정질문 및 조례안 심의
1월 6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에서는 김운남, 이해림, 박현우, 김미경, 임홍열, 최성원, 문재호, 엄성은 위원이 신청사 건립 문제, 청년정책, 저출산 대책 등 시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이동환 시장이 답변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결한 안건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는 「중‧저 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 출연 동의안」 등 5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심사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