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청리초등학교는 지난 9~10일 3~5학년 대상, 교내 영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9일에는 숫자, 과일, 색깔, 학용품 등 학년 구분없이 모든 학생이 이해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쉬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여러 게임을 했고 10일에는 다양한 외국 문화에 대해 배우며 토스트 피자를 만드는 등 외국 문화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를 어렵게만 느끼는 학생들에게 체험 활동을 통해 영어 사용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얻게 함과 동시에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활동을 통해 여러 게임을 즐긴 김OO학생은 “게임에서 져도 재미있다. 게임이 쉬웠는데 영어를 잘 몰라 이기지 못했다. 다음에는 게임에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며 학습 의지를 불태웠다.
다양한 놀이 및 게임 활동과 함께 하는 영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사용에 대한 심적 부담을 줄이고, 의사소통의 기초를 배움으로써 영어에 대한 학습 의욕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