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9일 노인의 건강하고 청결한 노후생활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상반기 목욕비 및 이·미용비 복지카드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만70세 이상 노인과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올해부터 1명당 연 6만원에서 3만원을 추가 지원해 1인당 연 9만원으로 증액했다.
어르신들은 복지카드를 관내 등록된 목욕탕 7개소와 이·미용실 3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 4만 500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원받게 된다.
복지카드를 통한 지원금은 매년 1월과 7월 반기별로 자동 충전되며, 카드 분실 및 파손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고 재발급 되더라도 남아있는 지원금은 당해 연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 인상으로 한층 더 청결하고 건강한 복지를 지원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