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을 위한 자료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과정 뉴 디딤돌’과 ‘부산 초등 교사들의 마음에 교사 교육과정을 담다’를 개발해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지역 특색과 학생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교사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교육과정 함께 읽는 초등 교사 공부방’을, 지난해 3월부터 ‘교사 교육과정 연구회’를 각각 운영해왔다.
이들은 교육과정에 대한 문해력을 키우고 학교 현장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는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자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뉴 디딤돌’은 학교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편성하기, 운영하기, 평가하기 등 단계로 나눈 도움 자료와 유용한 팁 등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부산교육 주요 정책, 학교 운영 예시, 범교과 학습주제의 교과 재구성 자료 등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규 발간된 ‘부산 초등 교사들의 마음에 교사 교육과정을 담다’는 교육과정 관련 개념 정리, 단계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내용 안내, Q & A, 운영 예시 등을 제공함으로써 초등 교사의 교육과정 전문성 신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료들은 ‘2023 주요업무계획’,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등과 함께 교육지원청별 교육과정 워크숍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도움 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들을 책자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파일로도 제공해 일선 학교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