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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학자금대출 장기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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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3.01.19 11:09:06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부산시 청년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신용도판단정보등록자 신용회복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신용도판단정보등록자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 중으로 청년이 장기 연체된 학자금 대출금에 대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면 약정체결 시 필요한 초입금(채무액의 5%)을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에서는 잔여 채무액 분할상환 및 지연배상금 전액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에는 신용도판단정보 등록된 청년에게 초입금을 지원하고 지연배상금을 감면해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 131명이 1인당 평균 170만 원 상당의 금전적 혜택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 중이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만18∼34세 청년으로 지난 16일부터 모집 중이며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지원한다.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판단정보등록 여부를 전화로 확인한 후 청년정책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용회복위원회 통합채무조정 신청과 중복될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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