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7일 제1회의실에서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군은 설 연휴기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전에 안전 취약시설의 점검을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안전 대응체계 구축, 응급상황 대비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명절 기간 중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비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9개 반 115명을 분야별 상황 근무자로 편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이번 설 명절에는 청도군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선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도 행복헌장’을 제정하고 이를 홍보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선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로 인해 청도군 역시 인구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마을 대청소 및 대대적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그 밖에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해 찾아가는 발길이 적은 주위의 소외계층 600여세대를 대상으로 청도군 전 공직자들이 복지도우미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불우이웃·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고향 청도에서 명절을 보내는 우리 군민을 비롯한 귀성객과 청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취약시설 점검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뿐만 아니라, 군민의 불편사항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과 관계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