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흥군은 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2023 저소득층 월동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지 및 제외 가구,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 기타 읍면장이 추천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지원 규모는 저소득가정 100가구로 상·하반기로 나눠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는 1월 중 50가구를 지원하고, 하반기는 10~11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세대당 20만원으로 상반기 지원가구는 설명절 전 지원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중지 및 제외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 등 평소 큰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던 어려운 가정에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성 장흥군수는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