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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설 명절 시민 생활 종합 대책 추진

37개 세부대책을 세워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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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1.16 13:40:59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경산’을 목표로 지역안전, 민생경제, 시민편의, 생활안정을 4대 핵심과제로 37개 세부 대책을 세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기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 19대응·진료대책반, 청소관리반, 교통대책반, 재난·재해관리반 등 10개 반에 1일 28명, 1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설 연휴 전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에 예방접종 실시를 집중 독려하고, 코로나19 현장 방역체계는 평시 수준으로 유지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지원 콜센터 등을 정상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확진자 대응,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2개소를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시청홈페이지와 시민소통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다수의 시민이 찾는 다중이용, 전통시장, 준대규모점포에 대해 안전점검과 식품접객업소,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일제히 점검한다.

또한 명절 입산자 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요 환경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펼침과 동시에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사전에 추진함으로써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과 편의 증대에 최선을 다한다.

한편 설을 앞두고 동요하는 물가의 안정을 위해 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를 중점관리하고, 평시 6%인 경산사랑애카드 인센티브 지급률을 10%까지 상향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 농·특산물 판촉행사 개최, 2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과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및 지원에 나서는 등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경제활성 대책 또한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누구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책도 펼칠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저와 13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과 귀성객께서는 안심하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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