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3.01.12 15:37:37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비전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목표인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고, 시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려 한다. 함께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특히, 도시전문가인 이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대폭 줄이겠다"며 도시개발을 통해 노후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임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최대 15년 이상 걸리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을 최소 5년, 최대 10년 단축하겠다. 주민들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정비예정구역 주민제안방식을 도입하겠다"며 시민들과의 공감을 통해 도심 재생에 전력을 다할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