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설 명절 연휴 기간 일시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 등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교통질서 안내, 임시 주차장 확보, 구급차 운영,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하고, 성묘 및 참배객 안전 관리 등 특별 관리 대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 명절 당일에는 화장, 매장, 개장, 봉안업무를 중단한다.
참배객 분산 및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영락공원 인근 금정구민 운동장과 신천마을 주변 등 4600면, 추모공원 인근 양방향 갓길 700면 등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 하고 봉안당 참배 시간도 2시간 연장하여 운영한다.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제례실을 운영하지 않고, 참배객 제수음식도 반입을 금지한다. 실내 봉안시설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입장 제한 및 순차 입장 등 탄력 운영을 시행하며, 방역수칙 준수 방송과 순찰 계도를 시행하며 1일 2회 자체 방역을 진행한다.
참배객 분산을 위해 10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진, 추억 앨범 등을 공유하고 온라인으로 제상 차림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는 영락·추모공원 홈페이지 또는 E하늘 시스템에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