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시민회관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2023 꽃피다 경산 신년음악회’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계묘년을 맞아 시민이 중심이 돼 새해 소망과 염원이 모두 이뤄지길 기원하는 이번 공연은 인기 소리꾼 장사익과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민요 명창 대상에 빛나는 김단희가 출연하고,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엄선민 소울 무용단, 노리광대가 함께하는 음악회이다.
서민의 소리를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등을 자신만의 곰삭은 창법으로 노래한다.
국악인이자 방송인, 배우로 활동하는 오정해는 ‘상주아리랑’과 ‘목포의 눈물’ 등을, 세종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 명창부 대상 수상자 김단희가 '몽금포 타령', 서도민요모음곡 등을 부르고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가 더해져 우리 가락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되는 이번 신년음악회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16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 시민회관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