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올 하반기 시책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포함해 2022년 한 해 총 70억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거쳐 용도를 정해 교부되는 예산이며, 올해 평창군에 교부 결정된 총 70억의 특별교부세는 작년 교부 결정된 36억보다 94% 증가한 것이다.
평창군에서는 두 배 가까운 특별교부세 예산을 초과 확보함에 따라 중요 사업에 대한 적극 추진 및 지역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지자체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분석 및 평가하는 지방재정분석 평가의 계획성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을, 지자체 지방공공요금 동결 여부, 물가 안전 특수시책을 종합 평가하는 지방물가 안전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다등급 평가를 받아 4000만원을 확보해 총 9000만원의 시책 인센티브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지역 숙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재원으로 특별교부세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