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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국회의원, 일산지역 예산 증액..."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 30.9억원"

일산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사업 25.4억원과 국립암센터 데이터센터 5.5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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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12.27 09:12:19

홍정민 국회의원(민주당 고양시병)이 일산동구의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 지정 사업 예산을 증액시켰다. (사진= 홍정민 의원실)

홍정민 국회의원(민주당, 경기 고양시 병)은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산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지정사업 예산 25.4억원과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데이터센터 운영지원사업 예산 5.5억원을 증액을 관철시켰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인건비를 보전받는 사업이나 23년 정부 예산안에 일산병원 사업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병원 운영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홍 의원의 노력으로 관련 예산이 증액돼 어린이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재활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는 의료기반이 마련됐다.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주춧돌 마련"

또한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데이터센터 운영지원사업도 5.5억원의 예산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가암데이터센터 운영지원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당초 정부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홍정민 의원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켰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2021년 9월 국립암센터가 국가암데이터센터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던 의원으로서 책임정치를 실현한 것"이라며 "이번 예산 반영으로 센터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국가 단위의 암데이터 구축과 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홍정민 의원의 예산 증액 노력으로 의료분야 선도도시로서의 일산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질 뿐만 아니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성공적 도약을 위한 주춧돌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일산 관련 예산 총 4715억원 확정
행안부 특별교부세 6억도 확정


이밖에도 일산과 관련된 예산으로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145억원, ▲GTX-A 3395억원, ▲대곡·소사선 1084억원, ▲고양지원 별관 신축 60억원 등 총 4715억원 규모 사업이 2023년 예산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공릉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의 환경개선사업에 6억원 교부도 확정됐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고봉동 인근 주민 2만 3000여 명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의 예산 증액 성과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637조 7000억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이 가결됐다.

홍정민 의원은 총 예산안 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노력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 500억원 증액,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정보 조사사업 8.5억원 증액,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지원(융자) 특별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증액,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1,089억원 증액, ▲창업사업화지원 58억원 증액, ▲창업저변확대 17억원 증액, ▲중소기업해외시장진출 5억원 증액 등 산자중기분야 예산 증액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도 ▲학교밖 청소년 지원 19.7억원 증액, ▲청소년안전망운영 10.4억원 증액, ▲스토킹피해자지원 7.1억원 증액 등 여성·청소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 증액을 일궈냈다.

홍정민 의원은 "2023년 예산이 민생경기 회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자족도시 일산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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