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머물고 싶은 킨텍스, 효율적 조직 구성으로 흑자경영으로 돌아서는 킨텍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킨텍스(KINTEX)는 26일 회의실에서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의 공식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재율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선임했다.
이재율 신임 대표이사는 제3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실 재난안전비서관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이스(MICE) 업계와 킨텍스가 지난 몇 년간 유례없이 힘든 시절을 보냈다."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적인 전시회 및 컨벤션 유치와 온·오프라인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 그리고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MZ 세대들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킨텍스를 만들겠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조직 구성과 임직원들의 똘똘뭉칠 필요성을 강조했다.
취임사에 앞서 이 대표는 "킨텍스 임직원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최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한다."라며 직원들에게 따뜻하게 인사했다.
한편 경영부사장에는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사업부사장에는 류재원 코트라 전 본부장이 각각 선입됐다. 임기는 대표이사 포함해 모두 3년으로, 2025년 12월 25일까지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