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12.26 11:26:15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2027년 5개년의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정부의 스마트도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의정부시가 당면한 도시문제를 4차산업혁명 기술로 해결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기틀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다양한 도시문제 발굴과 사업의 비전과 목표 등에 관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성 있는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6월 국토부 승인 후 최종 완료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는 의정부시장, 부시장, 실무협의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추진 전략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 △스마트도시 의정부 추진 로드맵 등을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는 관련 부서 심층면담을 통해 구체화해 내년도 6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의정부시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 위촉식 개최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해 구성한 ‘의정부시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위촉식을 겸해 진행됐다. 협의회는 안동광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14명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한편 스마트도시는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문화관광, 행정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활용,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위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CNB뉴스= 경기 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