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대구본부가 연말을 맞아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500만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KT&G대구본부 제공)

KT&G 대구본부가 연말을 맞아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500만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달구벌종합복지관, 시각장애인복지관,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 섬들보호작업장 등 대구광역시 장애인 복지타운 5개 기관을 포함해 총 1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성금은 앞으로 대구지역 장애인시설 처우개선 및 방한용품 구입, 취약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KT&G의 사회공헌 활동인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상상펀드 연말 나눔’은 대구지역뿐만 아니라 지역본부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황기현 KT&G 대구본부장은 “이번 상상펀드 기부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및 장애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