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경북영광학교는 지난 22일 ‘이태영체육관 개관식’과 함께 ‘2022학년도 영광교육과정발표회’를 개최했다.
이태영체육관 개관식과 발표회는 주호영 영천시 교육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박창일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설립자 유가족을 대표해 이예숙 전 대구미래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의 내빈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본교 이태영체육관은 ‘만인에 의한 만인을 위한 만인의 복지구현’과 장애인교육을 위해 평생 헌신한 창파 이태영(1929~1995)총장의 사랑, 빛, 자유의 뜻을 담아 지어진 이름이다.
이태영 체육관은 2019년 7월부터 추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과 영천시 대응투자금을 합해 총 29억이 넘는 예산으로 864.01㎡의 지상 1층 단층 규모로 건립됐다.
경북영광학교 교육과정 발표회는 지난 3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온라인 수업으로 소통이 부족했던 교사와 학생이 영광예술제와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회로 학부모님께도 학습의 결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해 온 모습을 보이는 데 목적을 뒀다.
1부 개관식 행사와 2부 학생들의 꿈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7개팀의 공연과 100여점의 교육활동 결과물로 이루어진 작품전시회를 마련해 내외빈들의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강진순 교장은 “영광교육과정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사제 일체가 돼 학생들에게는 배움이 즐거움이 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즐거움 가득한 축제를 이루어 냈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앞으로 이태영 체육관은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을 표현하는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재능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는 문화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건강한 스포츠 활동, 학습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