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023년 영농편의와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에 12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저수지 신설 및 보강사업 45.3억 원 ▲대구획경지정리 및 밭기반정비사업 24.3억 원 ▲배수개선 및 담수호 수질개선사업 10.6억 원 ▲기계화경작로 및 흙수로구조물화사업 17억 원 ▲소규모 농업기반정비사업 20억 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및 기타 8.6억 원 등이다.
장평 우산저수지 신설공사(총사업비 59억원)는 현재 제방축조 등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영농기에 용수공급을 목표로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관산 부평저수지와 장평 청용저수지 개보수공사(총사업비 24억원)도 내년 10월에 준공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안양 비동저수지 확장공사(총사업비 48억원)는 3개년 사업으로 내년 3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 중 장흥 영전지구(총사업비 27억원)는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장흥 건산리와 평화리 일원의 한들지구(총사업비 56억원)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3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덕 평촌지구 밭기반정비사업(총사업비 10억원)은 공사 중으로 내년 2023년 말에 준공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관산 삼산간척지 담수호 수질개선사업(총사업비 78억원),용산 농어두저수지 개보수사업(총사업비 42억원), 대덕 가학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시설개량사업(총사업비 20억원), 회진 대리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총사업비 15억원)으로 2023년도에 실시설계와 사업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발주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하고 농민이 안심하고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농경지 침수예방 등 농업기반시설물의 재해예방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