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23일 청송군보건의료원 의료진숙소에서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건의료원장의 의료진숙소 건립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질 높은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전문 의료진을 유치해 농촌의 취약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년여 간 총 사업비 55억 8천여만원을 들여 보건의료원 의료진 숙소를 건립했다.
입주대상은 공중보건의사 및 청송의료원성소병원 의료진과 신규공무원들이며, 유형별 타입으로는 A타입:14세대(원룸/9.6평), B타입:10세대(원룸/13.5평), C타입:4세대(투룸/17.6평), 휴게실:1실(68.47㎡/20.7평), 관리실 및 기사실:1실(44.7㎡/13.5평) 등 총 28세대가 거주할 수 있다.
A타입은 원룸형으로 신규공무원들이 활용하고, B·C 타입은 거실겸 주방과 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으로 이뤄져 의료진숙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신축 의료진숙소는 설계 공모를 통해 이국적인 세련됨을 강조하여 심도 있게 신축 됐고, 쾌적한 주변환경은 물론 질 높은 주거환경 보장으로 유능하고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유치해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보건의료원 의료진숙소는 의료종사자들의 복지증진에 있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