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중앙초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청도중앙초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5~10세 아들 육아는 책 읽기가 전부다’ 저자 박지현 작가를 초청해서, ‘그림책 속으로 점프’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는데’, ‘집 안에 무슨 일이’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음 일어날 일에 대해 상상해 보고 토론도 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문해력과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평소 책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재미있게 활동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

이 수업에 참여한 1학년 박준수 학생은 “작가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 공부를 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림책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를 상상해서 그림으로 그려 보니까 크리스마스가 더 기다려져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엄명자 중앙초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미래를 주인공으로 살아갈 우리 학생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힘껏 애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