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지난 22일 행안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6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남군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증축사업은 농산물 가공을 통한 해남 농업인들의 농외소득 확대를 목적으로 오는 ’23년 하반기까지 마산면에 들어서게 된다.
산이면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 덕송제는 상류측 사면의 침식과 댐마루의 여유고가 부족한 것은 물론, 올해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시급한 보수가 필요했다.
1980년 준공된 삼산면 어성교는 노후로 인해 철근이 노출되고, 난간과 연석의 박리가 심각한 상황으로 내구성 및 기능성 보강이 요구됐다.
이에 덕송제와 어성교는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16억의 특별교부세로 보수·보강 공사에 나서 각각 ’23년 11월과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완도군 노화읍 포전리 우회도로 시설사업은 그동안 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차량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3년 12월까지 도로가 개설된다.
보길면 중통 방조제는 지난 1951년 준공 후, 개보수 이력이 없어, 배수갑문의 철근 노출과 재료분리가 발생했고, 특히 배수갑문의 노후로 염해가 매년 반복되어 농경지의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에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11억을 통해 오는 ’24년 12월까지 방조제 제당 및 배수갑문 보수가 진행된다.
군도 5호선 신지면 동촌리 구간은 바다와 인접하여 매년 파랑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어 왔다. 내년 3월까지 석축 등으로 도로사면을 보강하여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파손을 최소화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활용 태양광 스마트 방범 시스템 설치사업은 태양광을 활용한 LED조명+CCTV를 완도군 전역의 마을과 소규모 항포구 100개소에 설치해 치안을 강화하게 된다.
한편, 관광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영주차장 조성부지 부족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진도읍에 5억을 투입하여 ’24년 말까지 주차타워를 설치하여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조도면 가사도지구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은 농업 용수원 부족으로 영농에 피해가 반복되던 조도면 가사도리 일원 농경지 하부에 저류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3년 12월까지 7억을 투입하여 양수장과 저류시설 그리고 용수관로를 설치해 영농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조도면 창유항은 나배도, 관사도, 동거차도 등 35개 유인도서의 관문이며 조도면의 거점항구임에도 불구하고 항로 내 퇴적토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을 야기해 왔다.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4억의 예산으로 내년 12월까지 창유항의 항로 준설과 테트라포드를 보강하여 이용객의 편의 및 안전을 강화하게 된다.
그동안 죽항도는 너울성 파도로 인해 해안주택의 침수 및 선박 파손이 빈번했다. 특히, 올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기존 방파제와 사석 일부가 유실되어 이에 대한 긴급 보강이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진도읍 수역천과 군내면 대사천은 토사 및 갈대의 퇴적과 식생으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의 통수 불량으로 인한 범람이 발생하여 인접 농경지와 주거지의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다.
윤재갑 의원이 확보한 특교 2억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소하천 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침수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한편, 윤재갑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부터 지금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312억을 확보했다.
윤재갑 의원은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당연히 추진해야 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들에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가뭄속의 단비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군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