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06년부터 지속해온 ‘사랑의 난방비’ 캠페인 등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은 기부·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역난방공사는 희망·나눔·녹색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이행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랑의 난방비’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사랑의 난방비’를 통해 2006년부터 17년간 취약계층 4300세대, 복지시설 1500개소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약 56억원을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 ‘카카오 같이가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 참여 캠페인을 추진해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차별 없는 에너지복지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열 및 전기요금 감면을 시행해 지난 21년에 약 94억원 상당의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모두 어려운 때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