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는 지난달 22일부터 25일간 제273회 2차 정례회를 열어 군정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군 제·개정 조례안과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16일 5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 8건,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 담당관·과·소에 대한 군 제·개정 조례안과 동의안 35건, 올해 3차 추경안, 내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3건을 포함한 총 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그 중 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 35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했으며, 군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내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건에 대해 수정가결 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내년도 군 예산안 6180억원(일반회계 5727억원, 특별회계 453억원) 가운데 세출부분에서 청사경관조명설치등 29건 116억 2400만원을 삭감하는 내용으로 수정가결 했고, 올해 3회 추경안은 6758억원을 원안가결 했다.
박용운 의장은 “정례회 기간동안 심도 있는 안건심사와 예산안 심사 등 의정활동을 펴친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 해 동안 함양군의회에 보내주신 애정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군민의 봉사자로서 늘 군민곁에서 함께하겠다”는 마무리 인사와 함께 올해 회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