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2022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보육정책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육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보육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평가기준을 토대로 관할 시·도에서 1차 평가 후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평가기준은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 예산 집행 기여도 등 지자체 노력도에 대한 평가위원의 가점을 포함해 8개 분야 16개 지표다.
시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영유아보육료 예산 집행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육재난지원금 지급과 어린이집 안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보조·연장교사 추가 지원과 우수 어린이집을 지정하는 평가인증제, 열린어린이집 확대 노력도에서도 성과를 보여 가점을 획득했다.
홍태용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동 양육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가 2년 연속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시민들이 관심을 기울여주셨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보육 서비스 질적 향상과 정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