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회장 전준영)은 지난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9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시부 종합우수상(1위)을 받았다.
경북도 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북도 내 시·군 420여명의 선수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기종목은 룸바, 차차차, 자이브, 왈츠, 탱고, 싱글댄스 등으로 구성돼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한편 상주시 댄스스포츠연맹은 2017년 3월에 상주시체육회로부터 인준받은 이래 2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제3회 경북도지사기 대회 2위, 2017년 제4회 경북도지사기 대회 3위, 2018년 제5회 경북도지사기 대회 1위, 2019년 제6회 경상북도지사기 대회 3위를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각종 소규모 단위행사에 재능기부로 무료 공연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상주시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준영 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댄스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준 회원들과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주 댄스스포츠 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지역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를 대표해 출전한 이번 도지사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상주시 댄스스포츠협회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대회개최 및 우승으로 상주시 위상을 드높여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전국(도)단위 대회 유치 지원으로 상주시가 더욱 빛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경북 시부에서 상주시 우승, 영주시 준우승, 구미시가 3위를, 군부에는 고령군 우승, 울릉군 준우승, 칠곡군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