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소통의 장으로 한해 마무리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소통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탐진사인에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자원봉사자 9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강진의 주인공,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광주재능기부센터 장우철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조화와 팀워크의 아름다움, 행복한 자원봉사를 강조하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진행된 PMA컨설팅 김수미 대표의 ‘화술은 마술이다’ 강의로 커뮤니케이션 속에서의 행복한 소통법을 배웠으며, ㈜문화인광주 곽귀근 대표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작’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 주민복지과장은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간중심의 자율적·지속적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자원봉사대학 개설, 청년 자원봉사자 지원,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자원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