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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고사목 스마트 수집 방법' 기술평가회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 방제 위해 스마트 수집 장비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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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2.09 15:23:52

훈증 작업 사진. (사진=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 시 기존 인력 및 굴삭기 수집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 수집방법을 자체 개발하고, 8일 안동에서 기술평가회를 개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의 방제 방법에는 훈증, 수집, 그물망 등이 있으나, 단목·소규모 군상 피해지에서 실행되는 훈증 방법은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경관적인 측면에서 수집하여 파쇄하는 것을 확대토록 하고 있다.

기존 수집방식은 인력과 굴삭기에 의한 방법을 사용해 왔으나, 방제 시 수집 인력의 부족, 방제 비용 증가, 산지 훼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스마트 수집방법을 자체 개발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이 개발한 스마트 수집 장비에는 스키드보트와 와이어자체이탈 도르래가 있다. 스키드보트는 산에서 벌채한 재선충병 피해목을 담아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 보트 형태로 제작했으며, 와이어자체이탈도르래는 스키드보트가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스키드보트와 와이어자체이탈도르래는 노동 부담을 덜어주어 비용절감 효과가 있고, 벌채 산물을 완벽하게 수집할 수 있어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에서는 스키드보트, 와이어자체이탈도르래, 휴대형윈치 및 핸드윈치가 ‘스마트 수집방법’의 한 세트로 구성이 되며, 방제 산물의 이동 경로에 작업 인원이 필요 없어 안전한 작업도 가능하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늘어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 방제 방법이 시급한 상황이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수집 장비를 방제 현장에 적용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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