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를 비롯해 오창·음성·화순 공장 등 총 4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행사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 1만 5000명이다.
임직원에게 기부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이외에도 ‘매칭그랜트’ ‘연말 1% 나눔’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현철 GC 총무팀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