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07 10:09:20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에 들어서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7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8층에서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박진석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구축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부산시가 최초로 선정돼 추진됐다. BIFC 8층에 블록체인 산업혁신을 주도할 기업 입주공간과 테스트 플랫폼, 체험공간, 협업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의 다양한 지원 시설 공간조성을 마치고 오늘 개소하게 됐다.
시설 조성과 함께 11월에는 블록체인 기업 입주 모집을 통해 16개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입주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 플랫폼 제공, 맞춤형 사업화 지원(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국내‧외 인증지원,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교육지원, 법률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에서 활동하는 모든 블록체인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와 신생기업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비-스페이스(B-Space)'를 중심으로 부산을 명실공히 글로벌 블록체인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