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오션폴리텍 제30기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해양수산연수원 제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오션폴리텍 제30기 외항상선 3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지난 2월에 선발된 인재들로, 9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연수원에서 좌학교육과 실습선 승선실습과정을 이수하며, 선박운항에 필요한 해기이론, 현장실무, 직업윤리 및 인권의식 강화교육 등 초급해기사로서의 기본소양과 자질을 위한 교육을 받아왔다.

지난 2일 수료식에서 수료한 교육생 74명(항해과 42명, 기관과 32명)은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서 실습해기사로서 약 9개월간의 승선실습을 거친 후 해기사 3급 면허를 취득하게 되며, 이후 정식 해기사로서 승선하게 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초급해기사를 지속적으로 양성·배출함으로써 해운산업계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션폴리텍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지정학과(승선학과) 졸업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해기사 등용문으로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해양산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전액 국비(교육비, 교재비, 숙식비 무료)로 운영되는 해기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2023년에도 오션폴리텍 외항상선3급, 내항상선5급, 어선5급 및 어선6급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