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06 18:00:49
부산 기장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전국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부산시에서 실시한 보육정책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코로나 대응 우수사례 등 지자체 보육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장군은 전 분야별로 다양하고 우수한 보육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급식재료를, 가정양육 아동에게는 급간식 바우처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했다.
더불어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비 지급, 안심보육도우미 지원, 대체조리사 파견 사업 등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난방비,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비, 통학버스 차량운행 기록장치 등을 지원하는 등 낮은 출산율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열정과 관계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