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2.06 17:46:57
부산의료원은 6일 대강당에서 올 한해 3for1통합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2022년 3for1통합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for1통합지원센터는 물품 지원사업,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등 진료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3년만에 대면행사를 재개한 이번 보고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개최됐다. 행사에는 부산시 조봉수 시민건강국장과 부산시 의사회 박연 부회장 등을 비롯해 부산시 공무원, 지방의료원 관계자, 부산시 337개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국립중앙의료원 손정인 팀장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보건의료복지 연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현황 및 중요성을 설명했다.
부산의료원 김형수 3for1통합지원센터장은 '2022년 3for1 사업의 실적 및 우수사례'와 '2023년 사업 계획 및 방향'을 주제로 코로나19 전후의 성과와 3for1사업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부민병원 김은영 사회복지사와 부산시 사상구청 복지정책과 김명아 사례관리사의 '3for1 대상자 지원 사례 발표'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봉수 시민건강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보고회를 사업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논의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의 좋은 밑거름이 되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겪으며 생계뿐만 아니라 의료비 지출이 어려워 병원 진료가 힘든 시민들에게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계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접근성 보장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