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한파로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하고, 지역 내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5일부터 8일까지 범내골 본사와 현업(5개 사업소)에 이동식 헌혈 버스를 배치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기간 동안 헌혈하지 못한 임직원들 중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부산시내 헌혈의 집(14개소)에 개별 방문해 공사 임직원 신분으로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2005년부터 18년째 단체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연 2회 헌혈 급감의 위기상황에 임직원들의 적극 동참으로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공사 한문희 사장은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 꾸준히 헌혈운동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