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 동해안,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육성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 테스트베드 구축

  •  

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1.29 16:24:17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3일 ‘경북 해양산업 육성 지원 조례’개정을 계기로 해양레저선박, 해양장비 등 해양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해양레저선박·장비 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세계적으로 국민소득이 3만 달러에 이르면 마리나를 중심으로 요트, 보트, 레저용 유인잠수정 등 해양레저활동 증가, 해양레저산업의 성장에 따라 미국, 호주, 유럽 등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이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해양레저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트, 요트, 수중드론 등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는 국내 설계기술 및 제조 경쟁력이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 비해 부족함에 따라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이에 도는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산업 육성을 위해서 세계 해양레저산업의 선진지로 알려진 호주의 골드코스트(Goldcoast)를 벤치마킹해 ‘경북 동해안을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호주의 골드코스트(Goldcoast)는 호주 퀸즐랜드 주(州) 도시로 해변에는 서핑, 요트 등 해양레저를 위한 레저 선박 계류시설, 판매·대여·수리점과 함께, 배후에는 숙박·휴양·관광, 레저 선박 건조학과 및 제조시설이 집적돼 있다.

국민소득 5만불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는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 산업과 관련해 3대 목표와 4개 분야별 과제를 선정했으며 전체 사업비는 약 6000억원 정도에 이른다.

아울러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 실증 및 인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이 지난 4월 해수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기본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해양레저장비 표준설계 및 제조기술 확보, 안전한 수상 및 수중레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중드론 개발 등 지역 중소조선기업 육성,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 산업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 테스트베드 구축, 전문인력 양성, 연구 및 교육훈련 센터 설립을 통해 레저선박 및 장비산업 육성, 해양레저산업 일자리를 창출해 경북을 해양레저선박 및 장비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