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제공에 맞춰 ‘한그루투나무 NF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투자’ 앱을 통해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기부금을 모금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탄소 중립 실천 기념 NFT를 증정한다.

오는 12월 1일까지 운영되는 사전신청 기간에는 한국투자증권의 NFT 서비스와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소개된다. 사전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고 해당 고객이 후원까지 완료할 경우 탄소배출권 ETF(KODEX 유럽탄소배출권선물ICE) 2주를 추가로 증정한다. 지급받은 ETF는 증권계좌를 통해 자유롭게 매매 가능하며, 기부금은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의 산림 생태계 복원에 쓰인다.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산불 피해 지역에 ‘한국투자 고객의 숲’을 조성할 계획인데, 공익법인 함께 일하는 재단과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