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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주요 금융기관들과 지역경제 위기 대응방안 논의

6개 시중은행, 5개 정책금융기관, 학계 전문가 등 참석…지역 금융시장 동향과 주요 위험 요인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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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11.23 13:33:45

부산시는 23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지역 금융 위험 요소 점검 회의를 개최해 경제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복합 경제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3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부산지역 금융 위험 요소 점검 회의를 개최해 경제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복합 경제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부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5개 정책금융기관, 학계 전문가들이다.

박형준 시장은 주요국의 통화 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대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 및 기업 부채 증가, 레고랜드 발 기업의 자금 경색 악화 등 복합위기에 따른 지역 경제의 충격 최소화를 위해 시급한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금융시장 동향과 주요 위험 요인들을 짚어보고, 언제든 위기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긴박함으로 위기 대응 여력을 살펴봤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금융기관별 연착륙 방안, 레고랜드 발 금융시장 자금조달 방안, 금리인상 국면에서 금융비용 증가 문제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들의 전향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시는 총 31차례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제위기대응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위기진단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경제의 안전판을 탄탄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총 1조 7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운영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경영회복 지원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으로 지역경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대내외 위험 요소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지역의 경제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기관, 학계 전문가와 함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시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생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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