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23 09:24:23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오는 24일 오후 4시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부산 스마트물류 연구개발(R&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부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내 물류 신기술의 확산을 위한 국가 물류 R&D 동향과 부산지역의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R&D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이동일 융복합물류사업단장의 '생활물류 혁신 R&D 추진현황 및 사업화 전략'을 시작으로 3개 과제를 발표하며, 패널 토론에서는 부경대 이정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부산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4명의 토론자가 부산형 스마트물류 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국내외 물류 R&D 동향을 선제적으로 살펴보고 항만과 첨단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물류 인프라를 조성해 부산이 스마트물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사업'은 2020년 6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총 138억 5700만 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 최초의 중대형 물류 R&D 사업이다. 1단계 종료 시점인 올해까지 지역이 필요로 하는 기초원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지역 물류 현장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사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