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행정사항, 군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 둔 현장방문 진행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는 지난 11일과 16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군청 영상장비실, ▲문화관광재단, ▲가우도, ▲아르코공연연습센터를, 농업경제위원회에서는 ▲도암 만덕광업, ▲성화대학,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CCTV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군의회는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심도 있는 현장 확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먼저, 성화대학과 관련해서는, 군 자체 매입 시 예산 부담, 민간 투자 유치 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해, 신중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 아르코공연연습센터에는 많은 군비 예산이 투입 되고 있는 만큼,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과 게스트룸‧공연장‧사무실 등을 불필요한 용도로 변경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가의 군 영상 장비 관리 철저와 가우도 비 포장된 구간 정비, 경관조명 및 편의시설 설치, CCTV관제센터 개인 사생활 정보 관리 철저 등도 함께 주문했다.
정중섭 행정복지위원장은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세심하고 다각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며 “행정복지 분야의 행정업무에 있어, 능동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 행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은 ”강진의 산업구조는 농산업 비중이 70% 이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어가 소득 증대, 군민의 먹거리 보장을 위해 대내외적 여건과 주요 현안을 고려한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보미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은 불합리한 행정사항과 군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안과 개선방안을 모색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30일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다음 달 1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부에 시정‧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