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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특산물의 향연…창원서 '경남특산물박람회' 개최

우수 농·특산물 업체 323개사 416부스 참여…해외바이어 대면 수출 상담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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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11.17 15:38:55

지난해 박람회 행사장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의 경쟁력 있는 특산물 체험 행사인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가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남 최대 규모의 특산물 전문 박람회로, 참가업체는 대내외적 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고, 참관객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323개사 416부스 규모로 우리 지역의 농·축·수산식품, 건강식품 및 간편식품, 한방 약초·차, 공예품 등 특산물 홍보 마케팅장을 선보인다. 더불어 '팔도상회' 프로그램과 협업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으로 온라인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3년 만에 대면 해외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5여명의 우수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해 업체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경남특산물 현장 생방송 투어도 진행한다. 경남 18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와 홍보영상으로 온&오프라인 구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코로나19 기본수칙 준수와 함께 사고없는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관람 동선 및 안내체계, 응급수송체계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 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정현섭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경남특산물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되고, 참관하시는 시민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는 특산물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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