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현대카드ZERO Edition2’의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출시된 ‘현대카드ZERO’는 실적 조건과 한도 없는 간결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현대카드는 상품의 특징을 디자인에도 반영해 흰색의 단색 플레이트 위에 상품명과 CI(Corporate Identity) 등 최소한의 표현 요소만 사용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로 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카드ZERO 플레이트 디자인이 가진 미니멀리즘적 특성을 극대화했는데, 플레이트 재질도 기존 무광에서 유광으로 교체해 견고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상품명과 CI의 기입 방식, 배치도 변경했다. 상품명을 플레이트 위에 인쇄해 덧붙이는 대신 NC(Numerical Control·수치 제어) 가공법을 적용해 플레이트에서 파내는 방식으로 기입해 플레이트 본연의 심미감을 극대화했다.
현대카드가 개발한 가변 서체 ‘유앤아이뉴(YouandiNew)’를 적용한 ‘Edition 2’ 글씨 영역과 현대카드 CI 색상을 검은색에서 연한 회색으로 교체해 순백색의 플레이트가 돋보이도록 했다. 상품명과 CI의 위치도 카드 비례 사이즈인 1:1.58 기반의 모듈 그리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재배치해 고객이 상품명과 CI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