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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향사랑 기부제 본격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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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정훈기자 |  2022.11.16 11:04:02

강진군이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 참가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강진군청)


2022년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관 열어

강진군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 참가했다.

엑스포는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주최했으며 국무총리,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군은 기부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인 강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 청자, 귀리, 파프리카와 강진만의 특별한 체험형 답례품 ‘푸소체험’을 판넬로 제작해 전시했다.

또,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강진에 기부하면 고향의 정을 담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기부자의 작은 실천이 강진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관심을 유도했으며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 혜택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날 홍보관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념촬영 시간을 가지며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독려했다.

군은 이외에도 축제 기간 중 홍보부스 운영, 유튜브, 용산역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으로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의 희망하는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강진 지역 주민이 아닌 누구나 강진군에 기부가 가능하다.

세액공제는 기부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강진군은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11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강진만의 답례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현안 재원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강진을 살리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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