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실내체육관 300여 명 참석, 장기자랑, 유공차 표창 등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차영수, 김주홍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과 군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기자랑, 유공자 표창, 운동회 등 3부로 진행됐다.
강진읍 가네다아끼꼬씨, 대구면 윤지혜 씨, 신전면 이창훈 씨, 병영면 쩐홍니엔 씨가 모범가정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강진군가족센터 길경하·윤행례 씨, 위스타트 이경은 씨, 군민행복과 조다영 씨는 강진군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사업을 부활시켜 인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늘 가족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윤정선 강진군가족센터장은 “올해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1인 가구, 한부모가정에 초점 맞춰 각 가정의 일과 시간을 고려하여 일정을 조절해 최대한 많은 가구의 참여를 유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하나로 연결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