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 현장 모습.(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과학관 실내 및 야외광장, 온라인 행사장에서 진행한 '2022 헬로메이커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헬로메이커 코리아'는 메이커가 일상생활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든 창작물과 경험을 일반인과 공유하고 메이커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교류의 장이다.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대학교 V-SPACE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사전 행사였던 '헬로메이커 위크 인 부산' 10팀과 강연 및 워크숍을 포함해 메이커 스페이스 총 59팀, 총 337명의 메이커가 참여했으며 오프라인 관람객 1만 1917명, 온라인 관람객 2320명으로 총 1만 4237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날 진행된 헬로메이커 어워즈 시상식에는 부산시 및 교육청,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창의성과 재치, 과학적 이해도가 높은 메이커 작품과 메이커 UCC 작품 16점을 시상하고 전시했다.

메이킹 체험은 전문 메이커스페이스, 개인 메이커 작품 전시·체험 부스(19팀), 청소년 과학동아리 창작물 전시·체험 부스(13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온라인 프로그램인 '온택트 메이커 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KAIST 주재걸 교수의 '인공지능' 강연과 지정우·서민우 건축가의 '창의적 건축 워크숍', 최형배 마술사의 과학마술콘서트와 같은 이색 메이커 행사와 '긱블' 메이킹 워크숍, '타이탄 더 로봇' 공연 등이 관람객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