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주기자 | 2022.11.14 17:46:50
팬스타그룹은 오는 12월 17일 부산과 대마도를 오가는 '대한해협 크루즈'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지 약 3년 만이다.
대한해협 크루즈는 부산항원나잇크루즈의 항로를 일본 대마도까지 연장한 1박 2일 일정의 국제크루즈 상품이다.
토요일 오후 3시 팬스타드림호(2만 2000t급)를 타고 부산항을 출발해 대마도까지 가서 히타카츠항에 입항, 1시간 정도 머문다. 승객들은 육지에 하선하지는 않고, 선상에서 대마도의 경관을 볼 수 있다. 이후 부산으로 돌아와 광안리 앞바다에서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 등을 즐길 수 있다.
국제크루즈여서 선내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내 기프트숍에서 다양한 일본 상품들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12월 31일에는 '연말연시 대한해협 해넘이 해돋이' 특별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