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14일 부산 서면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노사합동으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 겨울철 닥칠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해 적극 알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가지 수칙을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 번화가 일대에서 유인물과 피켓을 활용해 ▲겨울철 실내온도 18°C ~ 20°C 유지하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하기 ▲집에서도 내복, 무릎담요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10가지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했다.
이승우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하다"며 "남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