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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콘텐츠진흥원 "외부 발주사업 너무 많아, 진흥원은 왜 존재하나”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도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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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2.11.14 16:02:01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委는 14일 경북도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콘텐츠 인프라 조성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과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감을 이어나갔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진흥원 사업들이 외부 발주가 많다고 언급하며 외부 발주에 대해서는 객관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콘텐츠 사업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므로 진흥원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각자의 개인 업무도 중요하지만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조직에 대해 관리기능이 부족함을 질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재단의 예비비 확보가 부족하다고 언급했으며, 예금현황 등 재단의 자산현황과 자산운용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은행예금의 편의를 위해 특정 은행만 이용하기보다는 금리가 높은 은행을 이용하는 등으로 자금운용의 묘를 살려 나가라고 당부했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콘텐츠제작 지원에 매진하고, 경북 도내 기업의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예산을 조속히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ESG 경영체재 구축 용역은 미래를 내다보는 측면에서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는 한편 캐릭터를 이용하면 상업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패키지 디자인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며 캐릭터의 중요성과 패키지 상품 개발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콘텐츠 진흥원의 청렴도 평가 결과는 3등급이며 매번 지적되고 있으므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도내 콘텐츠 사업 종사자는 제주의 2.5배 가까이 됨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그만큼 나오지 않고 있고, 기업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콘텐츠 사업 중 상장된 기업이 없는 것과 관련해 우수기업 벤치마킹이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육성에 매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직원 중 비정규직의 비율이 높다고 지적하며 업무의 연속성이나 전문가 확보 차원에서 비정규직 채용은 지양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정원과 현원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업무에 필요한 적정 인력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특정 수의계약 업체를 언급하며 본사는 대구에 있고, 지사는 경북에 있는데 경북의 사무실은 비어 있다며, 수의계약 시 업체에 대한 제대로 된 확인을 해야하며, 수의계약 사유 또한 명확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출장여비 문제는 11대에도 지적됐다며, 관련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제대로 제출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하며,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도 출장을 단 사례가 있으므로 부당하게 수령된 출장여비가 있다면 즉시 환수 조치해야 함을 역설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대한민국과 경북이 함께 안고 있는 문제는 지방소멸이며, 청년유출은 지역에 청년들이 누리고 생활할 수 있는 문화가 없고, 지역 기업의 성장가치 부재로 인해 발생한다”며 “젊은이들이 머물 수 있도록 기회와 공간을 마련해주는 콘텐츠진흥원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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